일본 유산 히네노쇼 장원

구성 문화재의 매력

히네노쇼 장원 유적(16지점)

지역 운영 중 매일 변화하면서도 장원의 초석을 지키며 전해져온 중세로부터의 건축물이나 경치가 지금도 남아있다.

히네노쇼는 가마쿠라 시대(1185~1333년)부터 전국 시대(1467~1573년)에 걸쳐 현재의 이즈미사노시에 있었던 구조 가문의 장원입니다. 유력 귀족으로 5대 권문세가 중 하나인 구조 가문에 의해 1234년에 히네노쇼 장원이 성립되어, 궁내청에 소장된 『구조 가문 문서』 를 중심으로 ‘히네노무라·이하라무라 황야 개발 그림’,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1316년)이나 구조 마사모토가 이리야마다무라 조후쿠지 절에 머무르며 남긴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마사모토 공의 여행기)』(1501~1504년) 등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문서가 많이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파악할 단서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에 그려진 절과 사당 등의 건축물이나 저수지, 구릉 등의 경관이 현재도 잘 보존되어 있어 닛타노쇼 장원 유적(군마현)이나 혼데라무라 장원 유적(이와테현)과 함께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중세의 장원 유적입니다.

이 역사적 경관을 구성하는 것 중 절과 사원이나 저수지·수로 등 14군데가 1998년에 ‘히네노쇼 장원 유적’으로 국가 지정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영주인 구조 마사모토가 머물렀다고 하는 조후쿠지 절터가, 2013년에는 구마토리초 지역을 포함하는 쓰치마루·아메야마 성터가 추가로 지정되어 현재는 16군데가 국가 지정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국가사적 히네노쇼 장원 유적 지정지

《히네노쇼 장원 유적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21 계통 ‘시모오기’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 5분

구성 문화재의 매력으로 돌아가기

히네 신사

가시이가와 강 유역 개발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신사로 히네노쇼 전체를 진호하는 신사였습니다.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는 ‘오이세키 다이묘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오이세키라는 이름은 경내에 흐르는 유카와 강을 관장하는 신사였다는 사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는 매년 4월 2일에 제례가 있었는데 여기서 사루가쿠 전통 예능의 봉납과 경마, 활쏘기 행사 등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조 마사모토가 귀경한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기슈 공격으로 소실되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리에 의해 재건되어 현재는 본전과 히메 신사 본전이 오사카부 지정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매년 5월에 장식용 베개를 단 3개의 깃발이 풍년과 순산 등을 기원하며 순행하는 ‘베개 축제’의 미야이리(제례 때 신위(神位)를 모신 가마 행렬이 신사 경내로 들어가는 것)가 히네 신사에서 거행됩니다. ‘베개 축제’는 시의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히네 신사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3·24 계통 ‘히가시우에’ 정거장에서 하차 후 바로

지겐인 절

진언종 오무로파의 사원으로 구조 가문의 히네노쇼 경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 그려진 무헨코인 절의 후신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1665년에 닌나지 절의 주지스님으로부터 구조 마사모토의 원호인 ‘지겐인’이라는 명칭이 하사되었습니다. 경내에는 1271년에 건립된 다보탑·금당이 있으며, 국보·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겐인 절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3·24 계통 ‘히가시우에’ 정거장에서 하차 후 바로

소후쿠지 절 진수 덴만구 신사

소후쿠지 절 덴만구 신사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 표기된 젠린지 절로 추정됩니다. 경내 남측에 덴만구 신사가 있으며, 덴쇼 시기(1573~1592년)에 건설된 본전은 잇켄샤 가스가 양식(신사 건축 양식)이고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구조 가문 문서』에는 ‘덴만구’ ‘덴진쟈’라는 표현이 보이며 ‘오유다테’라는 행사가 거행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덴만구 신사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후쿠지 절 진수 덴만구 신사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4 계통 ‘구노키’ 정거장에서 하차 후 바로

신도데 우시가미 신사

신도데 우시가미 신사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 우시가미마쓰 소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우시가미 신앙은 1년에 한 번 농사 등에서 활약하는 소를 데려와 제사를 거행하는 것으로, 이즈미 남쪽 지역에서는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히네노 지역에는 신도데 외에 니시우에 등에도 우시가미 비가 남아 있습니다. 신도데 우시가미에는 우시가미자 집단이 있어서 현재도 8월에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신도데 우시가미 신사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4 계통 ‘니시우에’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노노미야 유적

노노미야 유적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는 니우 다이묘진으로서 그려져 있으며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도 히네노노미야 제례에 관한 기록이 있습니다. 경내지는 유카와 강 수로변까지 펼쳐져 있으며, 수리(水利)와 개발과 깊은 관계가 있는 신사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사 합병에 의해 신전 등은 히네 신사 경내로 이전하였고, 구 경내지 본전 부근에는 노노미야 유적의 석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노노미야 유적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4 계통 ‘구노키’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주니타니이케 연못

주니타니이케 연못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 그려져 있는 주지타니이케 연못에 해당합니다. 이 보는 ‘히네노무라·이하라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유카와 강을 통해 가시이가와 강으로 유입되며, 히네노에서 광범위한 논농사에 물을 제공하였습니다. 1441년에는 주니타니신이케(시타이케) 보가 조성되어, 히네노무라·이하라무라·단바라미쓰지무라가 공동 이용을 체결한 서약서가 남아있습니다.

《주니타니이케 연못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4 계통 ‘히네노 역’ 정거장에서 하차, 혹은 JR 히네노 역에서 도보 20분

야에지이케 연못

야에지이케 연못

히네노쇼 성립 당시인 1234년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야에이케 연못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오이케 연못·아마즈이케 연못·주니타니이케 연못 등과 연결되어 수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야에지이케 연못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4 계통 ‘구노키’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20분

아마즈이케 연못

아마즈이케 연못

히네노쇼 성립 당시인 1234년에 이미 존재하던 아마즈케이케 연못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며, 히네노무라 지역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훗날 상류부에 오이케 연못이 조성될 때까지 구릉부 저수지군의 주연못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도 아마즈이케 연못에서 분기된 수로는 유카와 강까지의 범위를 관개하고 있습니다.

《아마즈이케 연못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3·24 계통 ‘히가시우에’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유카와 강

가시이가와 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수로이며 히네노쇼의 중위 단구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추정됩니다. 굴착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히네노쇼 성립 시에는 부분적으로 이용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쓰치마루의 취수구에서 히네 신사와 지겐인 절 경내 속을 흘러 주니타니이케 연못까지 전체 길이 약 2.75km를 약 3m의 고도차로 흐르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현재도 히네노 지역의 주요 수로로 넓은 범위를 관개하고 있습니다.

《유카와 강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 계통 ‘히가시우에’ 정거장에서 하차 후 바로

히바시리 신사

구조 마사모토가 있었을 때는 이리야마다무라의 4개의 마을(후나부치·쇼부·오키·쓰치마루) 전체를 진호하던 신사로, ‘다키 다이묘진’, ‘다키미야’라고 불렸습니다. 마사모토가 필사한 ‘이누나키산 싯포류지엔기’에는 싯포류지 절과의 관계도 기록되어 있으며,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서는 다키미야를 무대로 한 기사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리야마다라는 명칭은 현재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에도 시대(1603~1868년)에 만들어진 유가마(물을 끓이는 솥)나 등롱에 ‘이리야마다노쇼’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서, 4개 마을을 총괄하는 지명으로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 제례에서는 센슈 지역 내에서도 달리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형태의 단지리(제례 때 봉납되는 수레)를 메는 니나이 단지리 미야이리가 거행됩니다. 이 니나이 단지리 행사와 히바시리 신사 본전은 시 지정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전 왼쪽에 세워진 셋샤(신사 경내에 있는 본전 외의 작은 사원.) 미유키 신사 본전은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히바시리 신사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3 계통 ‘나카오기’ 정거장에서 하차 후 바로

엔만지 절

엔만지 절

1503년에 이리야마다 사람들이 엔만지 절에서 반야심경 만 권을 강독하며 기도한 후 만 번의 참배를 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사모토의 명으로 반가시라(무가에서 숙직·경비 따위 잡무를 처리하는 사람 중의 우두머리)가 절도범을 유치하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슈고 측이 난입하였을 때는 경종을 울려 마을 사람들을 소집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시모오기 지역의 집회소로 이용되며 법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엔만지 절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 계통 ‘시모오기’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비샤몬도 불당

비샤몬도 불당이라는 이름으로는 자료에서 찾을 수 없지만, 이 불당이 있는 산골짜기가 고쇼타니라고 불리는데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는 ‘고쇼타니 집회소’라는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1348년의 판비 등의 석조물이 있습니다. 현재도 산골짜기에 사는 주민들이 모여 법회를 열고 있습니다.

《비샤몬도 불당으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 계통 ‘나카오기’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렌게지 절

렌게지 절

렌게지 절이라는 이름은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 등장합니다. 이리야마다무라에는 렌게지 절이 쓰치마루와 가미오기 두 군데에 있습니다. 가미오기의 렌게지 절은 1417년의 자료(구조 가문 문서)의 후나부치무라 항목에 렌게지 절의 기록이 있어, 중세에는 이미 존재했었습니다. 현재는 가미오기 지역의 집회소로 사용되며 법회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중세의 석불이나 일석오륜탑 등의 석조물이 남아있습니다.

《렌게지 절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21 계통 ‘가미오기’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 15분

고세키지 절터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 연말연시 무렵에 마사모토를 방문한 고세키지 절 승려들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으며, 고세키인 절이라고 표기된 사원도 동일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곳의 승려가 마사모토에게 서적을 빌려주거나 차를 대접했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8년)의 그림에는 고냐쿠지 절로 표기되어 있지만, 현재는 폐사되었습니다. 지정지역 내에는 1463년작 일석오륜탑과 덴쇼 시기(1573~1592년)의 호쿄인토 탑, 석조물 등을 비롯하여 중근세의 석조물들이 남아있습니다.

《고세키지 절터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 계통‘가미오기’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 20분

조후쿠지 절터

조후쿠지 절은 1501년에 구조 마사모토가 가신 10명 정도를 데리고 히네노쇼로 내려와 이리야마다무라에 들어가 1504년에 귀경하기까지의 4년간 머무르던 사원이며, 히네노쇼 장원을 지배하던 거점이었습니다. 마사모토가 그 당시 생활을 기록한 일기가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입니다. 그 일기에 따르면 불당, 마사모토가 지내던 건물, 덴만샤, 우물 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절은 1611년의 자료를 마지막으로 이름을 찾아볼 수 없으며, 에도 시대(1603~1868년)에 작성된 사사명세장(寺社明細帳)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 사이에 폐사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때까지 지명 ‘조후쿠지’의 논이 조호쿠지 절이 있었던 곳이라고 추정되어 왔는데, 2002·2003년도에 실시한 발굴 조사에 의해 대량의 기와와 함께 건물터·정원·연못·우물·석조 암거수로 등이 발견되어 사원 유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조후쿠지 절터 일부에서는 사적의 유지 관리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목표로 야외 전시로써 농지와 벼농사 체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후쿠지 절터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 계통 ‘시모오기’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 5분

쓰치마루·아메야마 성터

구마토리초 아메야마산(312m)과 이즈미사노시 쓰치마루야마산(조노야마산)(287m) 2개가 늘어선 쌍봉의 정상 부근에 지어진 중세 성곽입니다. 천수각이 건축되기 전 시대인 남북조 시대부터 전국 시대(1300~1600년 경)에 걸쳐 만들어진 구루와(성 둘레에 흙이나 돌로 울타리를 쳐 놓은 지역), 무샤카쿠시(무사들이 숨어있다가 적이 쳐들어오면 공격하는 장소), 호리키리(땅을 파서 만든 수로) 등 성곽과 관련된 유구들이 확인되었습니다. 기슈와 이즈미를 연결하는 왕래 길에 있어서 전략상 중요한 장소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하나의 산성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이나 구루와 등에서는 오사카만이나 간사이 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오사카 남부의 마을들, 그리고 오사카부에서 최초로 국가가 선정한 중요 문화적 경관인 오기 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등 중세 이후의 절경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사모토코 다비히키쓰케』에도 전란을 피하려던 히네노쇼의 이리야마다무라 사람들이 산에 숨거나 재산을 숨겼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람들에게는 예로부터 기우제 신앙의 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히네노쇼의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세 산성으로 2013년 10월에 추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쓰치마루·아메야마 성터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남부 21·23 계통 ‘오쓰치슛초조마에’ 정거장에서 하차 후 도보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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