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에 표기된 미조구치 다이묘진으로 추정됩니다. 원래 가시이가와 강변의 히가시우에 지역의 미조노쿠치에 있었고 처음에는 히네 신사 본전과 대면하여 세워져, ‘시모노고젠’이라고 불렸습니다. 1829년 ‘이즈미노쿠니고샤다이고히네다이묘진 신사 그림’(지겐인 절 소장)을 보면 히네 신사 참배 길의 입구 부근인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건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진구 황후가 창건했다는 전승이 있습니다. 『삼대 실록』 제4권에 ‘정관원(859) 오월십일임술 화천국비매신(이즈미노쿠니 히메가미) 열어관사 동팔월십삼일병신수무위비매신종오위상’ 과 『연희식신명장』 제4권에도 히네군 십좌의 식내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전은 잇켄샤 가스가 양식(신사 건축 양식), 지붕은 노송나무껍질로 이은 지붕이며 비주의 면적도 크고 대들보는 수평으로 된 일본 양식입니다. 향배 홍량 양 끝의 들창코만 에도 시대(1603~1868년)에 추가된 것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모모야마 시대(1573~1603년)의 양식을 보입니다. 1982년에 해체 수리가 진행되어 훌륭한 극채색으로 복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