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국 히네노쇼 히네노무라 황야 개발 그림
1316년에 작성된 구조 가문 영지인 히네노무라를 그린 그림.
이야기의 근간을 이루며, 자연 가득한 풍경에 신사와 사찰 등이 기록되어 있다.

구조 가문 문서에 전해지는 장원 그림으로, 뒷면의 기록을 통해 1316년에 작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네노쇼는 1234년에 설치되었는데, 당시 히네노쇼 히네노무라와 이하라무라에는 광대한 황야가 펼쳐져 있었기 때문에 황야 개발과 수리(水利) 정비가 장원의 영주인 구조 가문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1310년 개발에 나섰다가 실패한 구조 가문은 1316년 구메다 절에 황야 개발을 의뢰합니다. 이 그림은 그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그림에 그려진 ‘오이세키 다이묘진’(현 히네 신사), ‘미조구치 다이묘진’(히네 신사에 합사), ‘니우 다이묘진’(노노미야, 훗날 히네 신사에 합사), ‘우시가미마쓰’(현 신도데 우시가미), ‘아나토오시’(현 아리토오시 신사, 훗날 소재지 이전), ‘주지타니이케 연못’(현 주니다니이케 연못), ‘야에이케 연못’(현 야에지이케 연못), ‘아마즈케이케 연못’(현 아마즈이케 연못)은 지금도 현존하고 있으며, ‘젠린지 절’도 위치에 근거해 소후쿠지 절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헨코인 절’(현 지겐인 절이라는 설도 있음)과 ‘젠코지 절’이 다른 것보다 상세히 그려져 있는데, 이는 젠코지 절과 무헨코인 절이 각각 히네노쇼 설치 당시와 그림 제작 당시에 정청(관청)으로 사용되었던 동시에 당시 히네노쇼의 사실상 영주였던 미나모토노 가네사다의 우지데라(氏寺: 씨족 사찰)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당시 무헨코인 절은 ‘문은 무너져 없어지고 초석 뿐’인 상태였음에도 일부러 정문이 그려져 있어 작위성이 느껴집니다.
이 그림에 그려진 수자원만으로는 그림 상단의 논밭 전체를 경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훗날 유카와 강 용수가 되는 수로가 별도로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