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산 히네노쇼 장원

구성 문화재의 매력

지누노미야 터

고대 와카의 신인 소토오리히메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과거에는 히메 신사가 소토오리히메를 모시고 있었다.
구조 가문 문서에도 등장하며, 히네노쇼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즈미사노시에 남아 있는 고대 전설, 소토오리히메 전설과 관련된 장소입니다. 소토오리히메는 『고사기』,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여성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나머지 몸에서 발하는 빛이 의복을 통과해 빛나고 있다’는 이름의 뜻처럼 절세 미녀로 유명했으며, 에도 시대에는 본조 3대 미인(소토오리히메, 고묘 황후, 후지와라노 미치쓰나의 어머니)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소토오리히메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일본서기』에서는 5세기 초 19대 인교 천황의 황후인 오시사카노오나카쓰히메의 여동생인 것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인교 천황 7년, 신궁 건축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춤을 춘 소토오리히메를 본 천황은 소토오리히메가 거주하는 오미 국의 사카타에 사자를 보냅니다. 소토오리히메는 언니를 배려해 천황의 구애를 계속 거절했지만, 사자의 계략으로 끝내 상경하게 됩니다. 황후의 질투를 걱정한 천황은 소토오리히메를 후지와라노미야에 살게 하고 그곳을 계속 찾아갔지만 결국 황후의 질투를 사고 말았고, 이에 소토오리히메는 멀리 떨어진 지누노미야에 살기를 자청하고 거처를 옮겼습니다. 이후에도 천황은 히네노로 사냥을 갈 때마다 그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황후로부터 빈번한 행차로 인한 백성들의 부담을 줄여 달라는 말을 들은 천황은 소토오리히메를 찾는 횟수를 줄이게 됩니다. 그리고 소토오리히메의

とこしへに 君もあへやも いさなとり 海の浜藻の 寄る時々を

라는 시를 들은 천황이 이 시를 누구도 듣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하면서 사람들은 해초를 ‘나노리소모(말하지 말라는 뜻)’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토오리히메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남겨진 시 때문에 그녀는 와카의 신으로 추앙되어 와카야마현 다마쓰시마 신사의 제신으로 모셔지고, ‘와카 삼신’(스미요시 묘진, 다마쓰시마 묘진, 가키노모토노 히토마로. 소토오리히메, 가키노모토노 히토마로, 야마베노 아카히토라는 설도 있음)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또한 구조 마사모토의 자식, 히사쓰네의 일기 『고지겐인덴 어기』에는 신사에 권청된 인물의 예로 소토오리히메가 등장하며, 650년에 신호(神號)가 수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토오리히메가 기거한 지누노미야의 위치와 관련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에도 시대에 이시바시 나오유키가 편찬한 『센슈시』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이즈미 명소도회』에는 ‘가미노고나카무라’에 있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훗날 기시와다 번이 그 자리에 소토오리히메의 시를 새긴 노래비를 세웠습니다. 노래비는 지금도 가미노고의 나카무라지도 공원 내에 있으며, 매년 봄이 되면 지역 사람들이 그곳에 모여 묘전제를 올립니다.

《지누노미야 터로 오시는 교통편》난카이 이즈미사노 역 또는 JR 히네노 역에서 이즈미사노 커뮤니티버스 남부순환 ‘가미노고’ 정거장 하차,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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