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산 히네노쇼 장원

구성 문화재의 매력

아리토오시 신사

창건 연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전(社伝)에 따르면 9대 가이카 천황의 치세 권청(勸請)으로 여겨집니다. 1289년의 ‘이즈미노쿠니 신명장’에는 ‘아리토오시 신사’로 기록되었으며, 2장의 장원 그림에는 ‘아나토오시샤’로 묘사되었습니다. 신사 이름의 유래는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도읍에 몰래 늙은 부모님을 거주하게 하던 중장이 늙은 부모님의 가르침을 듣고 개미를 사용해서 실을 꿰는 데에 성공하여 늙은 부모님과의 동거를 허가받아서 이 중장을 신으로 공양했다’라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여겨지며, “마쿠라노소시”에도 기재되어있다. 또한, 구마노 가도 연선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구마노 신앙과 연관 지어 ‘아리노 구마노모데’(개미의 구마노 참배)가 이름의 유래라는 설도 있습니다.

“기노쓰라유키슈”에 따르면 기이노쿠니에서 온 기토 쓰라유키의 말이 병으로 쓰러져서 지나가던 행인으로부터 “아리토호시의 신”에게 기도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쓰라유키가 “별안간 흐려지고 천지 분간도 되지 않는 넓은 하늘에 별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라며 노래를 봉납하자 말의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이 옛이야기를 토대로 무로마치 시대에 제아미가 지은 가요곡 “아리도오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유래로 인해 현재도 경내에서 노 공연이 상연되고 있습니다.

본전은 잇켄샤 구마키이리 가스가 양식으로 정면에 가라하후를 달았습니다. 경내에 있는 무대는 1669년 기시와다 번주 오카베씨에 의한 개수 공사 때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건축 양식입니다. 또한, 당초에는 구마노 가도 연선에 있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아케노 육군 비행학교 사노 비행장 건설로 인해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구성 문화재의 매력으로 돌아가기

pagetop

Izumisano City All rights reserved 2020